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野 전당대회, 당헌당규분과위에 달렸다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권리당원 선거인 범위 등 '핵심 룰' 결정
-전준위, 6개 분과위 구성 완료

野 전당대회, 당헌당규분과위에 달렸다
AD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월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총 6개의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전대 룰(방식) 등 핵심 논쟁 사안에 대해서는 '당헌당규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전준위 내 당헌당규분과위원회는 20일 오전 첫 회의를 갖고 차기 당권의 향방을 결정할 '전대 룰 세팅'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당헌당규분과위는 3선의 최규성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성주, 이원욱, 전해철, 진선미, 최원식 의원과 황인철 전 청와대비서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6개 분과위원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당헌당규분과위에서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쟁점은 차기 전대에서 투표권을 갖는 '권리당원 선거인'의 범위다. 당원 입당 시기를 놓고 '전당대회 전 6개월'이냐 또는 '3개월'이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입당 제한 시기가 짧을수록 후보자별 지지 세력의 '당원 밀어넣기' 경쟁이 격화되기 때문이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결정한 대로 '올해 1월부터 10월 사이 3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으로 제한하자는 제3의 의견도 제시됐다. 당헌당규분과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를 논의한 뒤 오는 24일 당 비상대책위에 결정사항을 보고할 예정이다.


당비 납부 횟수 제한과 경선 방식도 쟁점이다. 먼저 당비 납부 횟수와 관련해서는 전준위 내부에서 '3회 이상'으로 잠정적 합의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전대에서 투표권을 갖는 각 지역위원회의 선출 대의원 수는 30명으로 제한키로 의결했다. 전대 경선 방식에는 서울에서 한 번에 치르는 '원샷 경선'과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순회 경선' 등의 방식이 있다. 순회 경선을 치르게 될 경우 어느 지역에서 먼저 경선을 시작하느냐 역시 계파별 이해관계가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출마자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지역에서 첫 경선을 하게 될 경우 남은 지역에서 대세에 따르는 '표 쏠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당헌당규분과위는 이밖에 정치혁신실천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의원)에서 전대와 관련해 제안한 혁신안 중 당헌당규 제·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혁신위는 전날 "차기 전대에서 줄 세우기를 방지하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파갈등의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 등의 선거캠프 참여와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개적·집단적 지지나 지원을 금지하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차기 당권 주자들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시점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전력을 쏟고 있는 원내 상황을 고려해 내달 중순 즈음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미 각 계파별 물밑 신경전은 시작된 터라 전준위 당헌당규분과위의 활동에 당내 관심이 쏠려있는 상태다. 새정치연합 전준위 관계자는 당헌당규분과위에 대해 "각 계파별로 한 명씩 율사 출신의 의원들로 구성됐다"며 "당헌당규분과위의 결정사항에 따라 실질적으로 차기 당 대표 선출자의 가닥이 잡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