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11번가가 자사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를 통해 연말에 사용할 수 있는 호텔 숙박, 뷔페이용권, 해외여행 패키지 등 20종을 최대 62% 할인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12월 12일까지 ‘제주 신라호텔’ 숙박패키지부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이용권 등 매일 한가지 상품이 한정 수량으로 특가에 판매된다.
이미 11월부터 무형상품 카테고리는 성수기를 맞고 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호텔 숙박권이나 여행패키지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11번가 내 월별 무형상품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11월(16%), 12월(17%) 비중이 월평균(8%)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 11번가 서형준 e-쿠폰 팀장은 “불황 속에서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곳에서 보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라며 “예약이 힘든 크리스마스 이브와 연말에 사용 가능한 무형상품을 미리 확보해 저렴하게 내놨다”고 말했다.
11번가는 프리미엄급 호텔 숙박 및 뷔페이용권을 ‘하늘의 별따기’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20일은 5만원 상당의 ‘더 리버사이드 호텔 뷔페’를 50% 할인한 2만4000원에, 21일은 메가박스 콤보 패키지(2인 예매권, 팝콘, 음료)를 47% 할인가인 1만3900원에 판매한다. 24일에는 11만원짜리 ‘콘래드서울 제스트 뷔페 크리스마스 디너’를 50% 할인해 5만5000원에 내놓는다. 25일은 83만원 상당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숙박권’을 43% 할인가인 47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획전 내 상품은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서형준 e-쿠폰 팀장은 “매년 연말 예약전쟁을 치르느라 힘든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11번가 고객만을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특급호텔부터 유명 레스토랑 등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권을 대거 입점시켜 ‘쇼킹딜십일시’를 무형상품의 대표채널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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