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오는 24일부터 화물운송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수원시는 관내 38개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2개 단속반을 편성해 다음달 5일까지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상 다단계거래 금지규정 위반여부 ▲자가용 화물자동차의 유상운송행위 ▲운송자격이 없는 자의 운송행위 ▲화물운송업 및 주선업의 허가기준 적합여부 ▲밤샘주차 금지의무 위반 여부 등이다.
수원시는 위반행위 적발차량에 대해 과장금 등을 부과한다.
앞서 수원시는 상반기 단속을 통해 자가용유상운송행위 등 265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과징금 3482만5000원을 부과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 2회 이상 지속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해 화물운송시장 질서를 확보하고 선진교통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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