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 중랑과 강동지역을 바로 연결하는 도로인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오는 21일 개통된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그동안 이 두 지역은 아차산과 한강으로 단절돼 있어 주변 천호대교 등으로 우회해야했던 곳이다.
아차산으로 막혀있던 곳은 용마터널로 한강으로 단절되어 있던 곳엔 구리암사대교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직결도로망을 구축되면서 강남북 지역간 이동 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서울 동북권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며 "또 강남북 지역 간 거리 단축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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