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분기 中 스마트폰 울고 애플 아이폰6 웃고…삼성·LG는?

시계아이콘01분 3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3분기 中 스마트폰 울고 애플 아이폰6 웃고…삼성·LG는? .
AD


중국 스마트폰 업체 점유율 정체국면…4분기 아이폰 판매상황 순조
삼성전자, 저가폰 뿐만 아니라 고가폰에서도 점유율 하락 중
LG전자, 고가폰 영역에서 두드러진 경쟁력 상승 기록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점유율이 정체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애플은 아이폰6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조 속에서 삼성전자는 저가폰뿐만 아니라 고가폰에서도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고가폰 영역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보이며 대조를 보였다.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9%로 상승했다. 고가폰 영역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이 반영된 수치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 업체들의 글로벌 점유율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21.4%를 기록했다. 중국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70%까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글로벌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시장에서는 자국 내에서 누렸던 혜택들이 없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 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올리는 데에는 당분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업체들중에서 ZTE, 샤오미, TCL은 점유율이 상승한 반면 화웨이, 레오버, 쿨패드는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업체들도 해외시장에서의 성과, 제품 라인업, 브랜드 인지도등에 따라 업체들간의 차별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중국업체들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아이폰 판매상황은 순조로운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애플은 가격·수익성이 높은 아이폰6 시리즈를 출시해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7.4% 증가한 600달러의 평균판매단가(ASP)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30,5%를 기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품에 대한 잡음에도 4분기 아이폰6 시리즈 판매는 순조로운 것으로 추정돼 4분기 아이폰 판매대수를 기존 전망치인 6500만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4분기 대비 27% 대폭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기조 속에서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상반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분기와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부진을 이끌었던 부분은 저가폰에서의 경쟁력 약화였지만 3분기에는 고가폰에서도 점유율이 23%까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톱10업체 중에서 스마트폰의 ASP 하락률이 가장 큰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지역별 스마트폰 점유율을 2013년 3분기와 2014년 3분기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의 점유율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 애널리스트는 "저가폰에서의 경쟁력 개선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했다.


반면 LG전자는 스마트폰 점유율이 5.2%로 상승했다. 특히 고가폰 영역에서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인 7.9%를 기록했다. 또한 북미시장에서의 점유율 역시 역대 최고치인 16.3%를 기록, LG전자는 고가폰 영역에서 두드러진 경쟁력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 LG전자의 스마트폰 ASP가 전 분기 대비 2% 상승한 235달러를 기록한 것과 관련, 삼성전자, 블랙베리 보다 높은 ASP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질적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장이 나타난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해석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에도 글로벌 스마트폰의 범용화(commodity)는 여전히 강하게 진행된 것으로 진단했다. 스마트폰 내에서 고가(가격이 300달러 이상) 비중이 다시 하락해 24%를 기록했고, 스마트폰의 ASP 역시 예상치보다 더욱 하락한 226달러를 기록, 전 분기 대비 5.9%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휴대폰 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도 예상보다 낮은 11.8%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