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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2017년에 21일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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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박람회 기본계획수립, 국제행사 승인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2017년도에 21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해조류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해조류박람회이사회에서 이와 같이 개최주기와 운영기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이사회는 지난 10월 6일 주민공청회에서 나타난 의견 및 설문 결과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박람회 개최결과 및 사후평가 용역보고를 토대로 의안을 심의하였으며 3년 주기로 개최하고 기간은 21일간 운영하기로 했다.

박람회를 개최하지 않는 휴식년에는 장보고 축제와 연계하여 해조류 가치홍보, 소비촉진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개최 시기는 신중히 검토하여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관계자는 "차기 박람회 개최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까지 전남도와 기본계획을 수립·확정해 12월까지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국가인정 박람회로 확정되면 국비 신청자격을 취득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우철 해조류박람회조직위 이사장은 "2017완도해조류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로 갖추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집행예산은 총 185억원으로 정산을 하였으며, 이중 △국비 54억원, △특별교부세 43억원, △도비 41억원, △군비 7억3천만원, △수익금 39억7천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에서 해조류와 첨단과학이 융합된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완도군이 야심적으로 준비하여 지난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완도엑스포벨트에서 개최했다.


또한,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를 전통과 문화적 가치가 살아있는 건강식품으로 육성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행사기간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사회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54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여 미래자원으로서 해조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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