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동공모전 기행문·영상제작·보도사진 부문 시상"
"PD·사진기자 등 현직종사 졸업선배와 만남의 시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학과장 김명중)는 지난 17일 광산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강석 총장과 김명중, 김기태, 이원형, 이준상 교수 등을 비롯한 재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답하라 1994:청춘이여! 응답하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강석 총장의 축사에 이어 ‘캠퍼스 커플,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사회자 김동수(2년)를 비롯해 왕건우, 여유(4년), 고희연(3년), 유형동, 이승현(2년), 김현, 이현미(1년) 학우들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여 갈채를 받았다.
또 신문방송학과 창립 20주년 축하영상 상영 후 지난 10월 17일 여수에서 실시된 ‘전략산업 현장실습’과 함께 열린 영상제작, 보도사진, 기행문 분야의 ‘2014 태동공모전’의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공모전 시상에서는 기행문 부문 금상 전요셉(1년), 은상 김민수(3년), 조유하(2년), 영상제작 부문 금상 쉬중(4년), 은상 파정정(4년), 고희연(3년) 등 3명, 보도사진 부문 금상 장문문(4년), 은상 나성훈(4년), 조수인(2년), 동상 바오잉(4년), 이예슬, 최경주(3년), 장려상 유시함, 천단치우(4년), 이지호(3년), 박자영(2년), 김희경(1년) 씨가 수상했다.
특히 오후 2시부터는 문화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명중) 취업특강과 연계해 ‘아나운서의 역할과 전문직업인의 세계’를 주제로한 KBS 서기철 아나운서의 강연이 이어졌다. 서기철 아나운서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 진행자의 직업세계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한편 오후 3시 30분부터는 ‘선배들과의 대화’를 주제로 신문방송학과 졸업생인 해오름미디어 임용해PD(94학번), 정승호 프리랜서 사진기자(94학번)와 광주일보 김진수 사진기자(97학번)와 함께 강연 및 질의응답을 통해 각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중 학과장은 “지난 20년 동안 졸업생 및 재학생, 그리고 교수님들의 도움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명품학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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