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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지구 본격 이주로 인근 분양단지 수혜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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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내년부터 고덕지구의 8000여 가구 본격적인 이주에 들어갈 예정으로 서울 강동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대규모 이주수요 발생으로 전세품귀 현상 및 집값 급등이 전망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은 사업속도가 빠른 인근의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고덕 주공2단지의 경우 관리처분계획인 승인되면서 고덕발 전세대란의 시동이 걸리고 있다. 11일 강동구청은 고덕주공 2단지 아파트의 관리처분계획을 승인했다. 2011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래 3년여 만에 이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고덕2단지 조합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이주에 들어간다.

고덕 주공4단지도 마찬가지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협의 후 연말경 관리처분계획 승인이 떨어지면 순차적으로 이주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밖에 고덕 주공 7단지와 5단지도 내년 하반기쯤 이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덕 주공 3단지와 6단지도 협상이 완료되면 재건축 이주 날짜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총 8000여 가구가 넘는 고덕지구 전체가 이주 가시권에 들어간 셈이다. 이들이 이주시기가 가까워지는 2015~2016년 경이 되면 전체적인 수요 증대로 집값 및 전셋값이 폭등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관리처분인가가 끝나고 철거에 들어가면 그 지역에 살고 있었던 원주민들은 순차적으로 이주를 진행한다. 하지만 이 기간이 만만치 않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들의 경우 관리처분인가가 끝나고 철거 및 이주, 준공까지 약 4년여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세계약이 2년 단위로 이뤄진다는 점을 미뤄볼 때 이주 후 재계약을 한번 정도는 해야 된다는 말이다. 현재 서울의 높은 전셋값 상승률까지 고려하면 향후 예상치 못한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인근의 아파트를 구입해두는 것이 거주와 투자 양쪽 측면을 모두 고려한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우선 서울의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띄고 있어 지금 주택을 구입해 두면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로 서울의 주택시장은 바닥을 찍고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은 최근 3년간(2011년9월~2014년9월) 9.93% 하락(5억4285만원→4억8892만원)했다. 하지만 최근 1년간(2013년9월~2014년9월)의 상승률을 살펴보면 오히려 1.04%가 증가(4억8461만원→4억8892만원)했다.


더욱이 조합원이라면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될 시 받는 이주비를 이용해 중도금이나 잔금을 치룰 수 있기 때문에 금융비용이나 추가 부담을 크게 덜 수도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 시공사에서는 공사기간동안 조합원들의 원활한 이주를 돕기 위해 대지지분에 따라 억대의 이주비나 이사 지원비를 무이자로 지원해주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서울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한 지금, 자금에 여유가 있는 이주 대상자들이라면 인근 지역의 새아파트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현행 세금제도에 따르면 1주택자의 경우 2년 동안 주택을 보유하면 양도세를 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새아파트에서 불편한 없이 지내면서도 향후 오른 웃돈으로 조합의 추가분담금을 지불하는 등의 다양한 투자전략을 세워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덕지구에서 사업속도가 빠른 고덕 주공 1단지 재건축 단지인 ‘고덕 아이파크’와 고덕 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경우, 벌써부터 집값이 오르고 계약률이 높아지는 등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만 해도 3.3㎡당 6억2000만~6억8000만원에 거래되던 고덕 아이파크의 전용면적 84㎡는 10월 현재 6억5000만~6억9500만원가량에 거래된다. 1년이 채 안 돼 1500만~3000만원가량 값이 오른 것이다. 부동산 침체가 시작된 2010년 이래 고덕 아이파크의 아파트 값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사업속도가 빠르면서도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업속도가 지연될수록 수익성이 떨어지는 조합사업의 특성상 가장 먼저 분양하는 단지들의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후속 구역들이 재개발되면 일대의 부동산 가치가 동시에 올라가기 때문에 가장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관계자는 “분양 전 인근의 거주민들에게 향후 강동구 내에서 거주하기 원하는 지역을 조사했을 때 고덕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과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타지역으로 이전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다 입주시기와 이주시기가 대체로 맞아 떨어져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3658가구의 랜드마크 단지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된다.


고덕동의 초입에 위치해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까워 차량 이용 시 강남 주요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현장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홍보관 주소는 서울 강동구 길동 454-1 일성빌딩 1층에 마련되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문의 : 02)554-5574

고덕지구 본격 이주로 인근 분양단지 수혜 입어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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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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