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 당겨받기, 수신번호 확인, 통화내역 메모 등 서비스 탑재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는 스마트폰에서도 간편하게 유선전화를 쓸 수 있는 "olleh 통화매니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olleh 통화매니저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유선전화 당겨받기, 수신번호 확인, 스마트폰 주소록 이용 유선전화로 통화, 통화 내역 메모, 유선전화 문자 송·수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당겨받기 기능은 유선 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스팸 차단앱 ‘후후’의 정보와 기존 통화내역 메모정보를 포함한 발신자 정보를 확인 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주소록을 유선전화 주소록으로 이용 가능해 통화이력 확인 및 통화 내용 메모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본 서비스는 올레 일반전화 또는 올레 인터넷전화를 이용하고 안드로이드 기반
(4.0이상, 아이폰 기반 스마트폰은 제공 예정)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면 월 2000원(부가세 및 통화료는 별도)에 이용가능하며 KT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 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선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최대 5회선(올레 유선전화와 올레 인터넷전화 및 통신 3사 모바일 포함)까지 동시, 순차 또는 ARS 청취 후 선택한 번호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착신서비스도 함께 선보여 유선전화 사용 고객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KT 마케팅부문 통화사업담당 한준석 상무는 "올레 통화매니저와 스마트 착신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스마트폰 환경에서 유선전화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의 기가토피아 통신환경에 맞춰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동한 유무선 통합형 서비스로 고객의 유선전화 이용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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