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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에스, 퀀텀닷 최대 수혜주…3분기 최대실적 전망<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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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8일 엘엠에스에 대해 퀀텀닷 최대 수혜주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700원을 제시했다.


엘엠에스의 3분기 매출액은 371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3%,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향 프리즘시트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크게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은 404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3%, 26.2% 증가하며 분기 최고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엠에스의 투자포인트는 퀀텀닷 필름과 XLAS 등 해외수출 확대, 신규사업 진출 활발 등이다.

퀀텀닷 필름은 내년 1분기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2015년 1분기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퀀텀닷TV 출시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며 "3M과 함께 퀀텀닷 소재공급업체인 나노시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상용화를 준비 중이고, 이미 QLAS를 내년 초 대규모 양산을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중국 TV제조업체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XLAS를 중심으로 한 수출은 소형프리즘시트 세계 시장점유율(M/S 60%)을 기반으로 중국과 일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라고 했다. 또 3M 프리즘시트를 독점 사용해 오던 애플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 다원화 전략 확대로 엘엠에스에도 공급 기회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신규사업 관련 박 연구원은 "2013년 개발 완료한 블루필터가 올해 4분기 양산 예정"이라며 "메탈메쉬용 베이스필름사업은 내년 상반기 본격 생산을 준비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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