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임직원 30여명이 17일 영등포 지역 쪽방촌을 찾아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임직원 급여 끝전 공제와 기부금으로 마련한 연탄 1만5000장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이중 2000장은 직접 쪽방촌 이웃에게 전달했다.
최 금감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진정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달 25일에도 충북 충주시 선당마을을 방문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홀로 겨울을 보내는 노인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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