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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어촌 생활용수 2단계 확충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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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유도를 위한 농촌마을 지방상수도 공급 활발 추진"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농어촌 생활용수 2단계 확충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생활기반시설이 열악한 오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었다.

이번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은 봉강·옥룡·진월·다압면 17개 마을 871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012년에 착공하여 2년에 걸쳐 국·도·시비 8,419백만원을 투자해 배수지 1개소, 송·배수관 33.4Km매설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92.2%에서 94.1%로 끌어 올렸다.


또한, 오는 2015년부터는 진상·다압면 20개 마을이 전라남도에서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 지구로 확정되어 국?도?시비 10,642백만원을 투자하여 2017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도 노후 상수도관로, 배수지, 소독시설 개량과 마을상수도 안전을 위한 특수 잠금장치, 경보장치, 보안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에 1,200백만원을 투자하여 농촌지역 상수도 공급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는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증가 추세에 있는 농촌 노령 주민의 생활편익과 건강 증진, 안정적인 물 공급 등을 위해 상수도 공급 사업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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