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올해 마지막 북한 이탈주민 대상 취업 박람회가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과 함께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한 것으로 박람회에는 서울·경기·인천지역의 1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통일부는 "경기도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박람회장을 찾아 기업정보 확인과 현장면접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운영하는 미래직업체험관은 향수를 디자인하거나 만드는 조향사를 비롯,컬러아티스트, 건강컨설턴트와 함께 직업체험을 하며 재무컨설팅관은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컨설턴트가 참여하여 재무 설계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중소기업청 등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기관이 후원해 구인 기업과 구직 탈북민간 연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이번 수도권박람회는 부산박람회(4월30일), 대구박람회(5월14일), 대전박람회(7월2일), 광주박람회(9월24일)에 이어 다섯 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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