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 엣지 내구성 1000번 이상 낙하실험으로 검증"
"의도하지 않은 엣지 스크린 터치는 센서로 구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엣지'의 낙하실험을 1000번 이상 실시하는 등 내구성 검증을 확실히 거쳤다고 밝혔다.
17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엣지의 우측 곡면 디스플레이 '엣지 스크린'의 내구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공식 블로그인 삼성 투모로우에 갤럭시노트 엣지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시된 1000번 이상의 낙하 실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다가 엣지 스크린이 의도하지 않게 터치돼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의도하지 않은 터치와 의도적 탭을 구별할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했으며, 손가락 끝과 손바닥을 다르게 인식하는 센서가 장착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갤럭시노트 엣지를 일본, 한국, 미국에 이어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호주, 인도, 네팔, 싱가포르 등에서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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