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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노숙인, 청량리역서 흉기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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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대낮 청량리역 대합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60대가 철도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청량리역 국철 대합실에서 행패를 부리고 흉기를 휘두른 노숙인 김모(61)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21분께 청량리역 국철 대합실내 서점에서 직원에게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던 시민 김모(58)씨를 흉기로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청량리역 일대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김씨는 이날 다른 노숙인들과도 말다툼을 벌였으며 흉기도 여러차례 휘둘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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