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통편집 예정…오프닝 내레이션 김광규로 대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 취소된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통편집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쩐의 전쟁2' 특집에서 노홍철 방송 분량을 통편집에 가깝게 줄였다.
지난 8일 '무한도전' 방송에서는 노홍철이 초반부에는 목소리로 주로 등장하다가 하하와 함께 H.O.T와 젝스키스 멤버들, 가수 김현정을 섭외하러 간 자리에서는 그 유쾌한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하지만 15일 방송에서는 이런 노홍철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홍철이 매회 하던 오프닝 내레이션은 김광규로 대체됐다.
노홍철은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전체샷으로만 일부 등장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8일 새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 부근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채혈 측정 결과 혈중 알콜 농도 0.105%가 나왔으며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노홍철은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하차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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