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샤오미 Mi5 차기 플랙십폰 이미지들이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의 Mi5는 출시 직전 중국 iLevon을 통해 디자인이 유출됐다. 샤오미는 애플과 삼성전자 이후 수익성 기준 글로벌 3위 휴대폰 제조업체다.
Mi5의 유출된 디자인에 따르면 측면은 유행 베젤없는 스타일을 이루고 있으며 한 손으로 작동하기 쉽게 매우 얇고 비교적 긴 휴대폰으로 구성됐다.
또 내년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인 Mi5의 유출된 사양들은 쿼드 HD 패널, 스냅 드래곤 805 칩셋과 3GB램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비상장 기업 중 세계 최고 벤처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의 기업가치가 420억달러(약 45조910억원)에 이른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8월 투자 유치 당시 평가액인 100억달러의 4배다. 일본 소니의 시가총액 195억달러와 비교해도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중국 내 경쟁업체 레노버 기업가치의 세 배 이상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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