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맞는 첫 주말,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맘껏 풀기 좋은 시점이다. 놀이동산, 전시회, 아웃렛 등에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체크해둘 필요가 있다.
먼저 에버랜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자유이용권을 최대 65% 할인해 준다. 이 기간 에버랜드 내에 위치한 캐리비안 베이는 최대 71% 할인해 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같은 기간 동안 수험생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주간 자유이용권을 1만5000원에, 야간 자유이용권을 1만2000원에 할인 판매 한다.
서울랜드는 다음달 14일까지 수험생 및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을 최대 60%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매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진행 중인 복합 문화공간 르뮤제(Lemusee)도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담동에 위치한 르뮤제는 20일까지 수능을 치른 고객들에게 전체 금액 중 20%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결제 시 신분증과 함께 수험표를 제시하면 최대 3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랍스타 반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는 '라면이 되고 싶은 랍스타 파스타',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음식을 형상화 한 '맘마미아 스테이크' 등을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 특별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토, 일요일에는 수험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을 무료로 공연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조선청화 푸른빛에 물들다' 전시도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매표소에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수험표를 함께 제시하면 16일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16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2014 수능 해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성,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등 100여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험생에게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수험생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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