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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브리즈번 G20-B20 정상대화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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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4일 오후 6시(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G20-B20 정상 대화(B20 Dialogue with G20 Leaders)에 참석한다.


호주 G20 정상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는 G20-B20 정상 대화는 G20 정상과 국별 경제계 대표들 간 의견 교환의 장이다. B20은 G20 회원국 주요 기업 및 금융기관이 참여해 정책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무역, 인프라·투자, 금융, 인적자본, 반부패 등 5개 핵심의제에 대한 G20 국가 경제계의 정책권고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 B20가 마련한 정책권고안은 지속가능한 세계경제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중심의 건의서로 구조적 유연성 강화, 자유로운 국경 간 이동 증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규제,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 허 회장은 호주 토니 애벗 총리 및 외교부, 재무부 장관 주최 오·만찬 회의, 뉴질랜드 존 키 총리 주최 글로벌 기업인 오찬 등에 참가해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호주 G20-B20 정상 대화에는 호주 토니 애벗 총리를 비롯한 G20 정상과 국별 경제인 대표 등 총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허창수 회장은 한국 경제계 대표로 초청받아 참석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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