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의 환경과학원이 미세먼지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제11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 회의에 참석, 미세먼지, 조류 인플루엔자, 환경 방사능 등 아시아의 환경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인 공동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내년 11월 우리나라 여수에서 열리는 제12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에서 미세먼지, 황사 등 ‘아시아 대기오염’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3국 환경과학원은 2004년부터 아시아의 공동 환경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개의 우선 협력사업을 선정,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실효성 강화를 위해 3개국 과학원 이외의 외부 전문가도 일부 참여시키기로 합의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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