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장철을 맞아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란) 임원 및 회원 20여명은 자매결연도시 서울 양천구를 방문,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13일 오전, 서울 양천공원에서 열린 “김장철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남도의 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몰린 인파로 북적북적했다.
이번 장터는 산지 직송의 신선한 배추김치를 즉석에서 버무려 판매하였으며, 절일배추, 제철과일 등 품질 좋고 신선한 27종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장터를 찾은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자주 이용한다는 양천구 주민 이 모씨는 “ 순천 농산물이 품질도 좋고 직거래라서 인지 신선도나 가격면에서 만족해하며” 이번 행사를 반가워하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는 2003년 5월 2일 순천시와 양천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여성단체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지역의 농산물의 우수성 및 도·농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란)은 여성환경지도자 육성 및 녹색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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