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 곳곳이 각종 체육대회 개최로 활기를 띠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지난 11월7일 전국 추계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3일 동안 1,500의 선수단이 참여해 개최된데 이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2014 전국 남·여 우수선수선발 태권도대회 및 2015 국가대표 선발 예선대회’가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2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합기도대회도 14일부터 16일까지 1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우슬 동백체육관에서 열리고, 제11회 해남땅끝배 볼링대회도 15일과 16일 양일간 크리스탈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대학부 500명이 참여하는 제33회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기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 대회가 동백체육관에서 열전을 펼치며, 제8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겸 추계전국대학레슬링 선수권대회도 27일부터 12월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제23회 해남군탁구협회장배 및 서남권 동호인 탁구대회도 29일과 30일 양일간 150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금강체육관을 달군다.
군은 겨울철 크고 작은 대회를 통해 선수단과 가족 등 2만여명의 연인원이 해남을 찾아 2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각종 대회 운영 노하우를 통해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겨울철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전개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