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군수 김종규)은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8개월여 동안 진행했던 친환경 벤처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 졸업을 맞은 친환경 벤처농업대학은 지난 3월11일 개강해 스마트농업반과 생활목공반, 웰빙웰빙반, 국화분재반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김종규 부안군수와 김춘진 국회의원,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졸업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졸업장 수여, 우수회원 표창, 교육과정 UCC 제작·홍보 등으로 진행됐으며 초청공연으로 사이버농업연구회 회원들의 부안뽕 홍보 런칭쇼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그동안 수행했던 과제에 대한 전시회도 열렸으며 ‘밴드 마케팅’을 주제로 특강도 실시됐다.
졸업생 황향순(부안읍)씨는 “벤처농업대학 전문교육을 통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었다”며 “교육생들과 좋은 인연을 맺어 예전보다 더 발전하는 나를 발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농촌의 살 길은 오직 농업을 통한 6차 산업 육성”이라며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통해 농업소득을 창출하고 행복한 군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 친환경 벤처농업대학은 부안지역 농업인에게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목적으로 품목별 전문지도사와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강사로 구성돼 있다.
변화하는 농업정책과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생산기술 등을 교육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