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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천 상생우호협약…'비둘기낭 캠핑장' 20% 할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앞으로 서울시민이라면 포천시가 직영하는 '비둘기낭 캠핑장' 이용료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4일 포천시와 비둘기낭 캠핑장 이용 시 20% 할인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와 포천시는 협약을 통해 ▲지역자원 활용 시민 체험공간 조성 ▲특산물 직거래마당 확대 ▲중장년 층 일자리 발굴 및 연계 활성화 ▲농촌체험 및 귀농귀촌 희망자 지원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민들은 포천시가 직영하는 비둘기낭 캠핑장 이용대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되며, 포천이 운영하는 '포천애인(愛人)귀농학교' 교육인원 중 30%는 서울시민에게 우선 배정 된다.


이밖에도 양 도시는 귀촌관련 협력 확대, 관광자원 홍보·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는 이번 포천시와의 협력이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으로 계획?실천해 지속가능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농간 상생교류협력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전국 각 지역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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