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개혁 원칙을 밝힌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달 28일 공무원연금법 개정 당론 발의한지 2주 만에 새정치연합이 공무원연금개혁 원칙을 밝혀 이제부터 본격적인 논의 시발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내놓은 3가지 원칙은 공적연금의 적정 노후 소득보장, 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 사회연대 강화인데 다행히 새누리당의 원칙과 다 일맥상통 한다"면서 "새정치연합은 이제 협상 테이블에 나와 좋은 공무원연금개혁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야당의 의견을 주 의제로 삼아서 가닥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공무원 사기 진작 대책에 대해서는 당에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하고 정부 측에서도 이러한 보완 대책을 내놓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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