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단번에 시가총액 기준으로 월마트를 넘어선 중국의 알리바바가 애플과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애플 팬사이트 맥루머스는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인 알리바바와 애플이 중국에 대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협상 중에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전했다.
이는 알리바바 부회장 조셉 차이의 언급을 인용한 것으로 차이 부회장은 중국에서 애플의 존재와 세부 사항이 여전히 작동되고 있는지 초점을 맞췄다.
두 회사 간의 제휴는 중국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전자 지불 서비스와 애플 페이와 통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알리바바 창업자 잭 마는 애플의 결제부문에 대해 흥미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 초 알리페이는 2013 년에 처리된 거래에서 예상액 1500억달러를 넘어 페이팔을 따라잡고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 됐다. 알리바바는 3억명이 등록된 사용자와 1억 모바일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루머스는 애플페이를 유료로 알리페이와 통합하는 것은 지난 몇 년 동안 성장하고 중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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