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변정민, "언니 변정수 둘째 임신소식에 속상함의 눈물 흘렸다" 고백

변정민 [사진=KBS2 '1대100'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대 100'에서 변정민이 언니 변정수의 둘째 임신 소식을 듣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었다고 털어놨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는 연기, MC, 사업까지 다재다능한 모델 변정민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변정민은 결혼 초반 아이가 생기지 않아 아이 갖기를 포기하고 다시 일을 시작했었을 정도로 아이를 힘들게 가졌다고 밝혔다.

변정민은 이어 "드라마를 하면서 아기가 생겼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니 아이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변정민은 또한 아이가 안 생길 때 언니 변정수가 둘째를 임신한 데 대해 "전화기로 언니의 임신 소식을 듣는데 눈물이 났다"며 "언니는 벌써 하나가 있는데 둘째를 주시고 난 왜 안 주실까 하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변정민은 "지금은 언니 아이의 옷과 신발들이 모두 우리 집으로 내려와 감사하다"며 아기 용품을 그대로 물려 받게 돼 기쁘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정민, 이해가 된다", "변정민, 얼마나 속상했을까", "변정민, 감정이입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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