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에 뿔난 서지수, 결국 경찰서에 수사 의뢰…강경대응 행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데뷔를 앞둔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 관련 루머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10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이번 악성루머와 관련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수사 의뢰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서지수 본인이 동행해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경찰서는 수사 의뢰를 받은 10일 오후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10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로부터 러블리즈 서지수와 관련한 온라인 루머 수사 의뢰를 받았다. 수사 의뢰 직후 바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 서지수가 누드 사진을 유포하고 성희롱·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퍼졌다. 해당 글이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퍼져나가자 울림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서지수와 관련한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수의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 소녀가 정상적인 연예인 활동은 물론 한 여자로 살기 어려울 만큼 이 사건은 공론화됐다"며 강력하게 대응해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검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서지수가 속한 걸그룹 러블리즈의 활동을 강행한다. 러블리즈는 17일 데뷔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지수루머 러블리즈, 진실 밝혀지길" "서지수루머 러블리즈, 엄청 디테일하더라" "서지수루머 러블리즈, 양측 다 입장 강경하던데" "서지수루머 러블리즈, 누구 말이 맞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