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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환율 115엔 돌파…수출주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1일 일본 주식시장은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2.0% 상승한 1만7124.11, 토픽스지수가 1.11% 오른 1375.21에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지난 3주동안 상승세를 이어왔던 미국의 주요 지수들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훈풍이 일본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엔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 수출 관련주가 크게 상승했다. 엔화 가치는 전날 0.2%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0.3% 떨어져 달러·엔 환율이 115.18엔을 기록했다.


도쿄 소재 도요증권의 오츠카 류타 스트레티지스트는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것도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종목 별로는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이 43%나 되는 닛산자동차가 1.4% 상승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1.5%, 캐논이 1.13% 올랐다. 스미토모 메탈은 연간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4.9% 뛰었다. 이밖에 소프트뱅크가 2.18% 상승했고 미쓰비시부동산(3.12%), 패스트리테일링(4.07%), 닌텐도(2.61%) 등이 올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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