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갑 주운 여고생 '귀여운' 협박?…"치킨 한 마리만 사먹을게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갑을 주운 한 여고생의 '귀여운 협박'이 인터넷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갑 잃어버렸는데 여고생이 주어서 귀여운 협박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전화가 오더니 '아저씨 지갑 주웠는데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그런데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데 신용카드로 치킨 한 마리만 사먹어도 돼요?'라고 해서 사먹으라 했다"고 말했다.
지갑을 주운 여고생이 잃어버린 글쓴이의 지갑에 명함이 있어 이를 보고 전화한 것.
이어 글쓴이는 "그리고 문자로 교촌치킨 한 마리 가격이 찍혀 왔다"며 여고생을 향해 "지갑 받으셨나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귀엽다" "절도죄 아닌가?" "재밌는 해프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