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화건설은 지난 주말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및 무재해 결의 산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계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0여개 협력사 대표들과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함께했다. 청계산 이수봉에 오른 한화건설과 협력사 임직원들은 동반성장 및 무재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근포 사장은 "한화건설이 국내 10대 건설사에 안착할 수 있었던 데는 협력사의 노고와 역량이 밑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김승연 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동반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의 동반성장 결의 산행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또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 있으며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마이너스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 등의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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