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김성곤 의원을 위원장을 비롯해 총 20명의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총괄본부장을 제외하면 모두 초·재선 의원으로 구성돼 주목된다.
이날 새정치연합 당무위원회 의결에 따르면 위원장은 4선의 김성곤 의원이 맡으며 이상민 의원과 최규성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총괄본부장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이 선임됐다.
전준위원에는 김상희 김영록 김현미 윤호중 정성호 이목희 등 6명의 재선 의원과 김성주 배재정 윤관석 이원욱 전정희 전해철 진선미 최원식 총의락 황인철 등 9명의 초선 의원이 포함됐다. 또 황인철 전 청와대비서관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의원은 총 5명이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고 "'공정성'과 '실천'은 새정치연합이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으로 비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양쪽 날개"라며 "'실천의 날개'인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이미 가동 중이고 오늘 '공정성의 날개'인 전준위가 구성되면 새정치연합은 당의 재건과 혁신을 위해 본격적으로 달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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