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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동빈(59) 롯데그룹 회장이 대한스키협회 회장직에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대한스키협회는 오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무기명 찬반투표로 당선 여부를 결정한다. 협회는 지난해 4월 윤석민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맞았다. 그러나 그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행정 문제에 부딪혀 지난해 11월 사퇴했다. 이후 협회는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했다. 올해 1월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신 회장의 출마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차남인 그는 스키를 즐기며 실력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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