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안타증권이 중국 증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후강퉁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의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 상해·홍콩·대만 등 현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등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가이드북에 수록된 후강퉁 100대 기업은 유안타증권 상해, 홍콩, 대만 리서치센터의 현지 애널리스트가 지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관심 대상 목록에서 선정했다.
단순히 기업 경영정보 수록에 그치지 않고 중국과 한국의 섹터별 산업 비교 분석 및 중국과 한국의 대표기업 분석 자료를 곁들였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유안타증권 한국 기업분석 애널리스트가 참여해 21개 업종별로 중국과 한국 대표기업의 Earning(이익)과 Valuation(가치) 지표를 상대 비교하는 자료도 담았다.
또한 중국 주식시장을 처음 접하는 국내 투자자들을 위해 중국 증시 개요 및 QFⅡ도입 후 10년의 역사, 중국 증시 투자전략 등 중국 주식시장과 경제전망을 비롯해 후강퉁 제도 및 규정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유안타증권 박기현 리서치센터장은 “후강퉁 가이드북은 주요 기업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섹터별로 중국과 국내기업을 비교 분석해 밸류에이션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실제 중국 기업 투자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 기업에 대해 현지 애널리스트의 리서치 자료를 지속적으로 당사 HTS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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