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10~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중국·미얀마·호주 등 3개국 대사대리 등이 나와 환송했다.
박 대통령은 12∼13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는 EAS, 아세안+3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해 동아시아 주요국들을 상대로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다.
또 15∼16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을 중심으로한 한국의 성장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미·중 정상을 포함해 호주·인도·뉴질랜드·사우디아라비아 등 정상과도 별도의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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