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이 명예회장이 이날 지병으로 별세했으며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1남5녀가 있다.
이 명예회장은 경북 영일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1957년 코오롱을 창설했다. 1960~70년대 코오롱상사, 코오롱나일론, 코오롱폴리에스터 대표이사를 지냈다.
1990년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경제단체를 이끌기도 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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