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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자살하려던 女, 기자들이 사진 찍자 '버럭'한 사연…"완전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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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자살하려던 女, 기자들이 사진 찍자 '버럭'한 사연…"완전 어이없네" 19세 中 여성, SNS에 임시 남차친구 구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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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자살하려던 女, 기자들이 사진 찍자 '버럭'한 사연…"완전 어이없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던 한 여성이 현장에 도착한 기자들이 카메라를 들이대자 "화장을 하지 않았으니 사진을 찍지 말라"고 외치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홍콩 매체 핑궈르바오는 전날 오전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의 한 10층 호텔 건물에서 붉은 색 옷을 입은 여성이 자살 소동을 일으키면서 이런 광경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여성은 건물 옥상에 설치된 대형 광고 철제구조물에 앉아 뛰어내리겠다고 했고, 주변 사람의 신고로 얼마 후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들이 내려오라고 계속 설득했지만 여성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그런데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매체 기자들이 여성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자 여성은 갑자기 "오늘 나 화장을 안 한 쌩얼이니 절대 사진을 찍지 마세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여성이 심정에 변화가 생겨 자살 소동이 일단락됐다.


경찰 조사에서이 여성은 자신의 남편이 해당 호텔의 인테리어 공사를 했는데 호텔 측이 18만 위안의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아 공사비를 받아내기 위해 자살 소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이 여성과 협의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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