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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연비왕]"세 차례 도전 끝에 우승…내년에도 참가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국산 승용 가솔린 1600~2000㏄ 부문 'SM5'

[하남(경기)=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세 번 도전 끝에 부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8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인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제 7회 아시아경제신문 연비왕대회' 국산 승용 가솔린 1600~2000㏄ 부문 우승은 르노삼성자동차 SM5로 참가한 장창원씨가 차지했다.

장창원씨는 200㎞ 구간에서 10.2ℓ의 연료를 사용해 19.608㎞/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차량 공인연비 대비 향상률은 181.554%다.


장씨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아시아경제신문 연비왕대회에 참가했지만 우승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고속도로 주행 시 4~5단 (높은) 기어에서 낮은 rpm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게 연비를 높이는데 주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연비왕대회는 주유 및 봉인 방법 등 모든 부분에서 보다 투명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연비 향상률을 기준으로 연비왕을 뽑는다면 내년에도 참가해 연비왕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연비왕대회는 지난해보다 5개팀이 늘어난 경쟁부문 58개팀이 참가했다. 국산차 51개팀, 수입차 7개팀이다.


심사위원은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심사위원장), 엄명도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실 연구관, 이호근 대덕대학 교수, 김경배 도로교통공단 교통전문위원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에코드라이브운동본부 등이 후원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 S-OIL,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한국GM,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현대오일뱅크 등이 협찬했다.




하남(경기)=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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