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 적발, 무한도전 제작진 입장 들어보니…"길처럼 하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노홍철 음주 적발, 무한도전 제작진 입장 들어보니…"하차시키나?"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걸렸다.
음주운전을 한 상태로 20~30m 정도 운전을 하다 적발된 노홍철은 소주와 와인 등을 마신 것을 인정하며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만약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가 0.05% 이상이 나오게 될 경우 면허 정지를 당한다.
현재 노홍철은 채혈 측정을 끝낸 뒤 귀가했으며 노홍철의 체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질 예정이다. 채혈 측정 결과는 10일 이후 통보된다.
이미 ‘무한도전’의 멤버였던 길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무한도전’ 하차 수순을 밟은 전례가 있어 만약 노홍철 역시 면허 정지를 받게 된다면 ‘무한도전’의 하차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관해 확인 중이다.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확인을 먼저 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뒤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혈액 검사 결과는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 와 대박" "노홍철 음주, 이게 무슨 일이야" "노홍철 음주, 왜 음주운전을 했어" "노홍철 음주, 날벼락이야" "노홍철 음주, 무한도전 하차하나" "노홍철 음주, 환장하겠네 진짜" "노홍철 음주, 팬들 멘탈 박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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