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페루 치과교수 초청 연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페루 치과교수들을 초청해 의료연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페루 치과교수 연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대학 학장을 비롯해 5명의 교수들이 참여, 구강안면외과 등 4개 과목에 교육을 받았다. 또 병원 경영 운영시스템과 고객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병원 경영 기법도 전수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페루 치과교수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지난 10월 30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페르난도 UNSAAC 치과대학 학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수준 높은 병원 시스템과 선진 치의료 기술에 놀랐고, 연수의 모든 과정이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만족스러웠다"면서 "페루에 돌아가서도 이번 연수를 토대로 공통의 비전을 갖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인철 병원장도 "연수과정에서 나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경험과 기술이 페루의 치의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연수가 양 국가간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