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4~5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대상 : 슈퍼스타 V' 통합결선 대회를 열어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할 13개팀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그간 미래부는 ‘창조 아이디어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중기청은 ‘대한민국 창업리그’라는 이름으로 각각 관련 대회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양 부처는 지난 8월 열린 정책협의회서 두 대회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결선과정부터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통합결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13개 팀은 오는 24일 왕중왕전에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최종 시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정부 R&D 사업, 창업지원사업 등에 연계 지원하고, 공공·민간 창업지원기관의 멘토링, 투자설명회 기회 등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13팀에게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시제품을 전시·시연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템을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한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총 10팀에 대한 시상식은 2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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