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회원인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힘내라! 건설인 통장·적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힘내라! 건설인 통장'은 입출식 통장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 회원인 일용직 건설근로자이거나 적금으로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의 금리를 제공한다. 월 10회에 한해 은행거래 수수료도 면제된다.
또한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되는 '힘내라! 건설인 적금'은 언제든지 적립이 자유로운 자유적금 상품으로, 월 30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년까지 만기를 정할 수 있다. 출시일 현재 기본금리는 1년제 연 2.3%, 2년제 연 2.4%, 3년제 연 2.5%지만 가입자가 건설근로자이면서 적금을 만기 해지하는 경우 최대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약을 통해 일용직 건설근로자를 위한 압류방지 통장인 퇴직공제금 지킴이 통장을 출시한데 이어 일용직근로자들의 재산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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