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기업은행이 올해 배당을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52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장대비 1250원(8.12%)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대주주인 기획재정부는 올해 결산분에 대한 기업은행 배당을 5000억원 규모로 실시하기로 했다. 주당 배당금은 770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기업은행 결산 총 배당금인 2052억원, 주당 배당금 330원의 두 배를 넘는 규모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해 배당성향은 전년대비 25.3% 이상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 배당투자 매력이 계속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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