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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성근 프로야구 한화 감독이 7일 청와대에서 특강을 한다. '리더십의 조건, 어떤 지도자가 조직을 강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청와대 비서실과 안보실 직원 앞에 선다. 청와대 측은 "원칙과 철저한 준비에 기초한 리더십으로 정평이 난 김 감독의 특강이 직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야구팬 사이에서 '야신(野神)'으로 불리는 김 감독은 특유 카리스마와 원칙의 리더십으로 SK를 한국시리즈 3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도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행사에 적잖게 강사로 초빙되기도 했다. 최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화의 마무리훈련을 진행한 김 감독은 3일 귀국해 서산에서 한화 잔류군의 기량을 점검한다. 청와대 특강을 마치는 7일 오키나와 캠프에 다시 합류할 예정.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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