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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빈병에 숨겨진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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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오는 5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제3회 어린이 환경연극제 '동화 속 숨은 빈병이야기'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후원하는 ‘제3회 어린이 환경연극제 페스티벌-동화 속 숨은 빈병이야기’가 5일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용기순환협회가 주최, 리드원평생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빈병 재사용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적인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어린이 환경연극제는 한국용기순환협회가 환경교육 기부활동 일환으로 서울시교육청과 매년 30개 학교를 선정, 교육 체험 캠페인 공연 등에 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는 연극제다.


올해는 광진구 소재 광남초를 비롯한 서울 30개교를 대상으로 리드원 창의 예술 지도교사가 강사로 나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주 1회씩 총 35회 창의연극교실을 운영했다.

동화 속 빈병에 숨겨진 비밀은? 어린이 환경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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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디션을 통해 한 학교 당 1반 20명씩 구성해 환경연극제에 참가했다.


지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예선을 거쳐 광진구 소재 광남초 용마초를 비롯 방일초 계상초 중계초 은빛초 삼선초 등 최우수 7개 팀이 선정돼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띤 본선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팀들은 재활용 빈병을 소재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를 재구성해 ‘개미들은 환경청소부’ ‘스크루지와 빈병의 기적’ ‘사운드 오브 바틀’ ‘토끼의 간과 생명 담은 빈병’ ‘백설공주와 환경 지킴단’ ‘빈병 왕국과 피터팬의 모험’ ‘깨비들의 난동’ 등 창의적이고 재미난 주제의 환경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이 끝난 후 작품성과 창의성, 주제 전달, 관객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1팀, 금상(환경관리공단이사장상) 1팀, 은상과 동상(한국용기순환협회장상) 5팀을 선발해 상장 및 상패를 수여한다.


녹색 문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구는 환경교육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 환경교육 기부운동을 적극 후원하기 위해 이번 환경연극제 장소를 지원하는 등 지난 8월 리드원평생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용기순환협회는 빈 용기 회수 및 재사용 촉진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순환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환경연극제 개최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파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속에서 자원을 절약하는 습관을기를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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