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미녀의 탄생'서 특유의 엉뚱매력 선보여…시청자 사로잡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예슬의 엉뚱한 매력이 ‘미녀의 탄생’ 2회에서 폭발했다.
11월 2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2회(극본 윤영미/연출 이창민)에서는 성형미녀 사라(한예슬 분)의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회 방송을 통해 뚱녀 사금란(하재숙 분)에서 성형미녀로 거듭난 슬픈 사연이 드러난 사라. 사라는 교채연(왕지혜 분)과 바람난 전남편 이강준(정겨운 분)을 향한 복수극을 위한 전신성형의 대가로 노예계약을 맺은 한태희(주상욱 분)의 작전대로 움직였다.
가슴 실리콘이 터진 것은 아닌지 염려하는 사라의 모습은 그 자체로 코미디. 한태희의 명령대로 이강준을 유혹하려 하지만 워낙 곰 같은 사금란이었던 지라 어색한 애교에 겨우 김떡순을 상상하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나 제 모습을 망각한 채 사금란 시절 괴력을 발휘하는 모습 역시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한예슬이 연기하는 사라의 코믹함은 완벽한 미녀로 거듭난 후에도 정작 제 외모를 크게 의식하지 않는 거침없고 허물없는 행동이 포인트. 한예슬은 그런 사라를 연기하며 폭풍먹방을 선보이고, 한태희의 손을 제 가슴으로 끌어당기는가 하면 이강준 앞에서 입수하는 등 거침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예슬, 어제 재밌더라" "한예슬, 매력은 있어" "한예슬, 도망만 안 가길" "한예슬, 난 아직도 비호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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