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MC몽, '차트 정복'에 연예계·누리꾼 반응이…"역시 가재는 게 편(?)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MC몽, '차트 정복'에 연예계·누리꾼 반응이…"역시 가재는 게 편(?) MC몽
AD


MC몽, '차트 정복'에 연예계·누리꾼 반응이…"역시 가재는 게 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5년 만에 새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매한 MC몽의 컴백을 두고, 그의 앨범 타이틀처럼 '그리워하거나, 비난하거나'의 극과 극 반응이 펼쳐지고 있다.


3일 발매된 MC몽의 정규 6집 앨범은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수록곡 13곡이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1-10위권을 점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5년 만에 돌아온 MC몽의 새 음악에 대한 반응은 누그러진 분노 혹은 그리움 섞인 호감이거나 극렬한 거부와 비난으로 나뉘고 있다. 특히 거부 반응을 보이는 대중은 MC몽에게 응원을 보내거나 지원사격에 나선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강도 높은 비판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랜 시간 자숙을 거쳐 조심스럽게 나섰지만 여전히 MC몽을 향한 비판의 말들은 날카롭기 그지없다. 앨범 한줄평 페이지에는 그의 음악에 호감을 보이는 팬들의 응원도 있는 반면, 패러디를 통해 조롱의 말을 전하고 있는 글들도 게재되고 있다. 때문에 MC몽의 컴백에 힘을 실어준 피처링 가수들이나 그의 지인들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응원의 글을 게재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날 앨범 공개 직후 백지영은 절친한 동생 MC몽을 응원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으나 일부 팬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그는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며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냈으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걸그룹 레인보우의 조현영 역시 MC몽을 응원하는 글을 게재했지만 쏟아지는 비난 이후 돌연 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다만 이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MC몽의 컴백을 청신호로 볼 수 있는 점은 최악의 반응인 무관심이 아니라 그의 음악이 뜨겁게 언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방송 활동 없이 이번 앨범을 통해 정공법으로 싸늘한 대중 공략에 나선 MC몽에게는 호감이든 비난이든 자신의 음악이 한 번이라도 더 언급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다. 더군다나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휩쓴 컴백 성적은 시작부터 도끼눈을 뜨고 그의 음악을 들어볼 것을 선택한 대중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지만 MC몽의 완전한 복귀는 이번 앨범이 앞으로 얼마나 차트에서 롱런을 이어가느냐에 달려있다. 방송 활동 없이 공개된 이번 앨범만으로 부정적인 시선과 함께 드러낸 대중의 호기심을 호감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면 그의 온전한 컴백도 앞당겨질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C몽, 범죄 저지른 연예인들 좀 안 나왔음 좋겠다" "MC몽, 얘가 차트 휩쓴 건 정말 충격" "MC몽, 우리 이제 유승준도 용서해줍시다" "MC몽, 언제까지 승승장구하나 보자" "MC몽, 노래 어떻게 만들었나 들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