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MC몽(35·신동현)이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자 그를 향한 팬들의 그리움이 '음원 차트 줄 세우기'로써 입증됐다.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MC몽은 3일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부제 그리움)'에 담긴 컴백 앨범 13트랙 전곡을 국내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그의 이번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Feat. 진실 of Mad Soul Child)는 베일을 벗은 지 불과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 기준, 멜론 엠넷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7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각종 주요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지속시켰다.
뿐 만 아니다. 같은 시간 멜론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는 MC몽 6집 수록곡들이 톱 10을 모두 장악했다. 이는 '내가 그리웠니'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른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도 대부분 이런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MC몽과 함께한 가수 백지영, 리쌍의 개리, 허각, 린, 범키, 에일리, 걸스데이 민아, 씨스타 효린 등 화려한 피처링 군단이 작업에 참여하며 '음원 파워'에 불을 지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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