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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방 구하는 앱 '방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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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방 구하는 앱 '방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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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부동산114가 스마트폰으로 전·월세 정보를 제공하는 '방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방콜'은 원룸부터 셰어하우스까지 국내 모든 방의 전월세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원하는 지역과 가격을 선택해 임대 가능한 매물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방콜에 등록된 모든 방은 기본적으로 매물 실사진을 제공하고, 동영상이 등록된 매물은 동영상 정보도 볼 수 있다.


방콜은 또 사용자의 현재 위치부터 관심 지역, 지하철역, 대학교 등 다양한 기준의 매물을 지도 기반으로 제공해 준다. '맞춤매물 알림 서비스'에 원하는 지역, 가격대를 등록해 두면 매일 맞춤매물 정보를 푸쉬로 받아볼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공인중개사와 개인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방을 내놓고자 하는 이용자는 누구나 방콜 앱과 홈페이지(bangcall.com)에서 직접 방을 등록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가 등록한 매물은 중개매물로 개인이 올린 매물은 직거래로 각각 구분돼 등록되며, 이용자는 선호하는 거래방식의 방을 선택하면 된다.


부동산114는 관계자는 "모바일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올해 안에 3만개 이상의 매물이 등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방콜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추후 아이폰용 앱도 도입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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