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의류학과 ‘BK21플러스 지속가능한 융합패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단장 도월희 · 의류학과 교수)과 한국의류산업학회가 오는 11월7~8일 이틀 동안 전남대학교에서 2014년 한국의류산업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학술대회 본행사는 11월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대학교 용지관에서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한 방안(Agenda for Sustainable Fashion Industry)’라는 주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숭실대 김주용 교수의 ‘ICT기반 Energy Harvesting 스마트 패션’이라는 주제발표와 GLI 컨설팅 조귀용 대표의 ‘최신 글로벌 현상에 따른 패션 트렌드 예측’ 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연구논문(구두, 포스터)발표, 유비쿼터스 패션디자인테스트 시상, 우수논문발표상 시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열림으로써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패션산업 발전은 물론 ‘전남대 BK21플러스 지속가능한 융합패션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의 학술적 네트워크 외연을 확장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에 앞서 11월7일에는 전국에서 온 의류산업학회 회원들이 유비쿼터스패션컨테스트 전시 및 광주비엔날레를 참관하고 담양 일원에서 열리는 남도지역문화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전남대학교 도월희 교수는 “한국의류산업학회의 학술대회가 호남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현을 위한 연구자들의 발전적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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